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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장동준 선생님
국어 내신 등급 관리의 중요성
수시 모집의 비율은 해마다 상승하고 있다. 특히 수시 전형 중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이 중요해지는 상황을 고려하면, 학생부 교과 내신의 관리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런데 상당수의 많은 학생들이 고1 1학기 내신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 내신을 포기하고 논술과 정시에 도전을 한다. 일반적으로 학교 내신을 포기한 학생이 내신보다 더 난도가 높은 논술과 정시를 준비해서 성공할 확률은 매우 낮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에는 교과내신등급의 수치만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성적의 변화 추이를 중요한 판단의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으므로 고2때까지는 내신 등급의 향상을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국어 과목은 모든 과목의 도구 과목이자 자신의 생각을 말과 글로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는 과목이므로, 국어 내신 등급을 잘 관리하는 것은 매우 유의미하다고 할 수 있다.
시기별로 주목해야 할 국어 내신 관리법
내신 등급은 한 학기를 중심으로 산출된다. 학교별 특성에 따라 내신 평가의 세부 요소는 상이하지만, 평가 영역은 크게 지필 평가와 수행 평가로 나눌 수 있다.
지필 평가 준비 시기에 학생들은 해야 할 일은 다음과 같다. 지필 평가의 출제자인 교사들은 교과서와 수업 시간에 활용했던 부교재를 참고해서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출제자인 교사의 수업에 집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필기를 꼼꼼하게 해 놓아야 한다. 지필 평가는 시험 범위에 해당되는 내용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체크했다가 학교 선생님께 꼭 여쭤봐야 한다. 그 다음에 배웠던 내용이 이해가 되었다는 전제 하에 수업 시간에 들었던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예상 문제를 만드는 것도 좋다. 학생이 출제자가 되어 예상문제를 만들다보면 자연스럽게 출제자의 심리와 문항 구성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지필 평가에서 큰 변별이 발생하는 서술형 문제의 핵심은 출제자가 제시하는 조건에 맞게 쓰는 것이다. 예를 들어 서술형 조건이 비유적 표현을 사용할 것, <보기>의 내용을 근거로 삼을 것 이런 식으로 두 가지 조건이 제시되었다면 이 두 가지 조건을 다 충족하는 답안을 써야 한다. 따라서 조건에 맞게 글을 쓰는 연습을 해야 하고, 서술형 답안지가 원고지 형식으로 되어 있는 경우 맞춤법과 띄어쓰기까지 감점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맞춤법과 띄어쓰기에 대한 이해도 필수적이다.
수행 평가는 크게 수업 중에 이루어지는 수행 평가와 수업 외에 이루어지는 수행 평가로 나눠지는데, 수업 외에 이루어지는 수행 평가의 경우 사교육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수업 중에 이루어지는 수행 평가의 비율이 확대되고 있다. 국어 수행 평가의 항목은 독서, 발표, UCC 만들기 등 교과 교사의 역량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될 수 있는데, 수행 평가 시기에 학생들이 가장 기억해야 할 것은 교사가 제시하는 수행 평가의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다. 수행 평가의 결과가 결국 지필 평가와 합산되어 내신 등급을 구성하게 되므로 수행 평가의 점수가 잘 나오면 좋지만, 점수가 좋지 않더라도 수행 평가를 위해 노력했던 과정이 충분히 있다면 그 과정은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남게 되고, 이는 훗날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근거가 된다. 따라서 수행 평가를 자신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대학에서 요구하는 발전 가능성, 인성, 잠재 능력을 기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수학 최은진 선생님
1. 내신의 중요성
대입 수시 모집에 있어 내신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표입니다. 학생부 교과전형 뿐만 아니라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지원하더라도 내신 점수가 형편없다면 소위 말하는 스펙도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중요한 수학 내신 학습법에 대해 시기별로 나누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사실 수능에서 중요한 수학 개념이나 내신에서 중요한 수학 개념은 동일합니다. 다만 문제의 유형이나 스타일이 약간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결국 중요한 개념은 같다는 사실을 떠올린다면 수능 수학 문제를 잘 풀어내려면 내신을 완벽하게 공부해 나가는 것이 우선시되어야 합니다. 즉, 각 시기마다 내신만 제대로 공부해 다져나간다면 추후 수능 수학의 개념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2. 시기별 학습법
① 학기 중
3단계 개념 학습법
- 1단계, 기본 개념서를 토대로 학교 진도보다 약간 빠르게 정주행
- 2단계, 학교 수업을 통해 중요한 내용을 확인, 교과서를 자기 주도적으로 풀어나감
- 3단계, 본인이 처음 봤던 기본 개념서로 학교 진도에 맞게 복습
수학은 가장 처음 배울 때 제대로 배우고 익혀야 체계를 잘 잡아갈 수 있습니다. 가장 처음 배우는 수학을 제대로 공부하기 위한, 3단계를 기억합시다.
1단계, 기본 개념서를 토대로 학교 진도보다 약간 빠르게 정주행을 합니다. 이때 줄글로 쓰여진 내용도 모두 자세히 읽고 이해해야하며, 이해에 토대를 둔 공식 암기는 필수입니다. 중요한 정리 증명은 모두 꼼꼼하게 읽어보고 직접 손으로 해봐야 합니다. 또한 필수 예제와 유제는 머리 속에 중요한 내용이 각인될 수 있도록 개념과 연관 지어 이해하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2단계, 학교 수업을 통해 중요한 내용을 확인하면서 교과서를 자기 주도적으로 풀어나갑니다. 교과서는 가장 얇지만 가장 정확한 개념서이기 때문에 교과서를 토대로 증명을 이해하고, 공식을 확인하는 것은 많은 도움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시험 문제를 출제하는 출제자인 학교 수학 교과 담당 선생님의 수업이기 때문에 더더욱 귀기울여 들어야 할 것입니다.
3단계, 본인이 처음 봤던 기본 개념서로 학교 진도에 맞게 복습을 해 나갑니다. 학교 수업을 듣고, 교과서를 공부한 뒤 다시 한 번 예전에 봤던 개념서를 보면 또 다른 느낌으로 증명과 공식이 다가옵니다. 이때 개념서 내의 연습문제까지도 꼼꼼하게 풀어볼 것을 권장합니다.
학기 중에는 방학에 비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없는 시간이라도 쪼개서 반드시 학교 진도보다 조금 앞서 기본 개념서를 보기를 권장합니다. 상황에 따라 예습을 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학교 진도를 따라가면서 기본 개념서로 복습을 집중적으로 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② 방학 중
- 미리보기, 예습! 할거라면 제대로!
- 다시보기, 복습! 상황에 맞게! 중학 수학, 수학Ⅰ은 기본 위주! 나머지 과목은 제대로!
- 예습보다는 복습이 더 중요!
방학 동안은 부족한 과목에 대한 보충 학습 및 미리보기를 하기에 매우 좋은 기회입니다. 1학기 동안 배웠던 부족했던 과목 또는 단원을 빠른 속도로 복습을 하고, 동시에 다음 학기에 배우게 되는 과목에 대한 미리보기를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웁니다. 물론, 둘 다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부족한 과목에 대한 보충 학습이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수학은 앞서 배운 내용의 학습 결손이 다음 학습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습과 복습을 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수학은 처음 배울 때 제대로 공부해야 한다는 얘기는 앞서도 지적했듯, 예습이라고 해도 절대로 대충해서는 안 됩니다. 두꺼운 개념서로 제대로 정주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상황에 따라 반드시 두꺼운 책으로 볼 필요는 없으며, 얇은 책으로 가벼운 강의를 들으면서 하는 것은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복습, 책에 나온 문제와 개념은 반드시 확실하게 공부하면서 가야 공부한 개념이 머릿속에 남아 있게 되고, 학교에서 배울 때 힘을 발휘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머릿속에는 어렵다는 잔상만 남게 되고, 아는 것 같은 느낌만 남게 되어 학교 수업은 대충 듣게 되고, 성적은 잘 나오지 않는 모순된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그럴 바에는 예습은 절대로 하지 말라고 권합니다.
복습은 내 상황에 맞게 계획합니다. 중학교 내용이 부족하다면 빠른 속도로 중학 수학을 복습하며, 고등학교 1학년 수학Ⅰ이 부족하다면 그 과목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복습하면 됩니다. 단원별로도 도형 부분만 부족하다면 도형 부분만 집중적으로, 함수 부분이 특히 부족하다면 함수만 골라 복습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때 EBSi에 개설된 강좌, 50일 수학, 징검다리, 초보탈출 등의 강의를 참고하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중학 수학과 수학Ⅰ은 수능에 직접적으로 출제되는 범위는 아니므로 중요한 공식을 확인하고, 이후 과목에 연결되는 내용 위주로 보면 충분하며, 너무 복잡한 응용문제까지는 볼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후 배우게 되는 수학Ⅱ, 미적분Ⅰ, 미적분Ⅱ,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 등의 과목은 부족함이 감지되면 무!조!건! 확실하게 제대로 복습을 해야 합니다. 수능의 직접적인 출제 범위이기 때문입니다.
③ 시험 기간
- 평소에 봤던 책에서 어려웠던 부분 다시 보기!
- 교과서, 부교재, 프린트 등은 최소 3회독!
평소에 꾸준히 수학 공부를 해왔다면 시험 기간에는 수학의 경우 도리어 부담이 줄어듭니다. 평소에 해왔던 기본서에서 어려워했던 부분이나 잘 안풀리는 문제 위주로 보면서 교과서를 3회 이상 정주행합니다. 아는 문제도 반드시 확실하게 풀면서 가야하며, 수업 시간에 담당 선생님과 하던 부교재나 프린트가 있다면 이 또한 3회 이상 볼 수 있도록 계획합니다. 대부분 학교에서 교과서를 응용해 많이 출제하기 때문에 교과서는 여러번 보면서 어떻게 응용될지 생각하면서 공부해야합니다. 학교 시험의 출제자는 학교 선생님임을 잊지 마세요. 따라서 예년 담당 선생님이 출제했던 학교 선배들이 본 기출문제가 있다면 이 또한 매우 귀한 자료가 됩니다. 혹시 평소에 많은 개념은 놓친 친구들이 있다면 EBSi의 학교 시험 3주 완성 등의 강의를 활용하면 단기간에 부족한 개념을 확인하면서 중요한 문제를 풀어갈 수 있어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교과서는 절대로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교과서는 직접 풀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여러번 풀면서 틀린 문제는 반드시 표시를 하면서, 시험 전 주에는 틀린 것만 골라서, 중요하다고 수업 시간에 표시된 것들만 골라서 보도록 합니다. 정해진 시간 내에 많은 과목을 공부해야 하는 시험 1~2주 전에는 본인이 잘 모르는 것들만 표시했다가 그것들 위주로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어 정승익 선생님
들어가면서
고3이 되면 가장 후회되는 것이 고1, 고2 시기를 알차게 보내지 못한 것입니다. 뒤늦게 이런 후회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고2 시기에 고3의 마인드를 가지고, 확실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 계획을 짜고, 치열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기본적인 고2의 목표는 2가지입니다.
<<고2의 목표>>
내신관리 + 모의고사 성적 향상
특히 자신의 내신 성적이 기대보다 낮아서 지레 포기를 하고, 정시 준비를 일찍부터 시작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정시보다 내신 성적을 이용해서 대학을 가는 것이 유리한 경우가 많은 만큼 정확하게 사실 여부를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4월
4월은 내신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고2 때 막연하게 정시 지원을 생각하며 내신 관리를 소홀히 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정시 지원을 자신이 공부를 게을리 하는 핑계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내신, 모의고사 성적을 모두 관리해야 고3이 되었을 때 자신이 원하는 대학의 학과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4월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중간고사가 치러지는 만큼 최선을 다해서 내신을 대비해야 합니다. 시험 범위의 영어 지문들을 외우는 방식의 공부보다는 미리 단어, 문법, 문장 해석을 중심으로 한 영어의 기본기를 EBSi의 강좌들을 통해서 익혀야 합니다.
5월
5월은 수능을 대비한 모의고사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기회입니다. 모의고사 기준 4등급 이하의 학생들이라면 단순히 영어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닌, 단어, 문법, 문장 해석의 기초를 다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2 때 영어의 기본기를 마스터해야 고3 때 문제 풀이를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단어를 하루에 50개 이상 꾸준히 외우고, 문법, 문장 해석은 EBSi의 강좌들 중, 자신의 수준에 맞는 강의를 들으면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문제를 풀 때에도 문장을 정확하게 해석하는 연습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6월
6월은 모의고사와 내신을 동시에 대비해야 하는 달입니다. 모의고사까지는 최선을 다해서 모의고사 준비를 하고, 이후에는 학교별로 6월말, 7월초에 실시되는 기말고사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명심할 것은 내신과 모의고사를 따로 준비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영어의 기본기를 익혀서 내신과 모의고사를 동시에 대비한다고 생각하고 공부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문장을 정확하고 빠르게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면, 내신, 수능을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
7월
7월은 기말고사 성적을 올려야 합니다. 중간고사에서 파악된 출제하시는 선생님의 출제 성향을 분석해서 이를 바탕으로 준비를 하면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배점이 높은 서술형의 출제 경향을 면밀히 분석하여 대비하면 기말고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중심 내용을 다룬 문장이 주로 출제되는지, 주요 어법이 포함된 문장이 서술형으로 출제되는 지를 유심히 살필 필요가 있습니다.
8월-11월
8월 이후는 2학기입니다. 2학기에도 1학기와 마찬가지로, 평소에 단어, 문법, 문장 해석의 기초를 다지고, 중간, 기말고사 시기에는 내신에 더욱 집중하는 계획이 필요합니다. 고2 학생들은 대입에 대해서 구체적인 정보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의 내신이 4-5등급 이하이면 내신을 포기하고 정시를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신의 정시 성적이 내신 성적에 비해서 대입에 유리한 지를 꼭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많은 경우에 정시 성적이 내신보다 대입에 불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본인의 기대치에 못 미치는 내신 성적이라고 해서 스스로 포기하지 말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내신 성적을 올릴 필요가 있습니다.
정리하면서
고2 시기는 매너리즘에 빠지기 쉬운 시기입니다. 고1 때의 새로운 각오가 사라지고, 성적도 정체되면서 오히려 1학년 때보다 성적이 다소 하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3이 되면 모두가 대입을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기 때문에 성적을 올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고2 때를 여러분들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눈앞의 목표가 보이지 않아서 막연하게 1년을 보내기 쉬운 고2 시기이지만, 스스로 채찍질을 하면서 후회 없는 1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회탐구 김종익 선생님
1. 고1 시절의 내신 때문에 수시모집의 키를 놓치지 말자.
고2 학생들을 현장에서 만나서 3월에 상담을 시작하다 보면 학생들 사이에서 자신은 수시모집을 포기했다는 학생들을 마주하게 된다. 소위 말해서 자신은 정시 파이터라는 우스꽝스러운 단어로 내신에 대한 포기를 포장하게 된다. 고등학교 1학년 시절에 2학기 동안 진행된 내신시험에서 자신이 원하는 내신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은 정시에서 대수능으로만 대학교를 진학하겠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다. 이것은 아주 위험한 발상이다. 왜냐하면 현재 수시모집의 비율은 80%에 해당하며 지원도 6번이나 할 수 있는 전형을 포기하고 20%의 좁은 문으로 들어가겠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1학년 자신의 내신이 좋지 않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개인적인 생각인 경우가 많다. 수시모집에서 반영하는 내신은 대학마다 모두 다르고 고1시절에 보았던 시험의 모든 과목이 적용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이 생각한 내신이 진짜 자기 내신이 아닐 수 있다. 또한 앞으로 고등학교 2학년 1학기, 2학기 그리고 고등학교 3학년 1학기가 남아 있으므로 기회는 3번이나 남아있다. 학생 수가 감소하고 학생부 종합전형의 증가와 수시모집 비율의 증가로 인하여 과거의 데이터에서 제시된 내신보다 낮은 내신으로 해당 대학교를 들어가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절대 지금 고등학교 1학년 내신만 가지고 수시모집을 포기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 고1 시절의 내신에 대한 잘못된 오해로 수시모집의 중요키를 놓치지 말자.
2. 사회탐구 내신의 시작이다.
1학년 때에는 과학과 사회를 탐구로 배웠다. 1학년 2학기 때부터 문과에 진학하겠다는 생각으로 과학에 대한 공부를 등한시한 경우가 많으며 사회 과목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2학년에 진학하였다. 2학년에 올라오니 이제 사회과목이 아닌 자신이 선택하거나 학교 교육과정에서 제시되는 과목에 따라 사회탐구 과목에 대한 내신 공부가 시작된다. 사회탐구 과목은 총 9과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회군에서는 사회문화, 법과 정치, 경제과목이 있고 역사군에서는 동아시아사, 세계사, 지리군에서는 한국지리, 세계지리 윤리군에서는 생활과 윤리와 윤리와 사상이 있다.
9과목에 해당하는 사회탐구는 중학교 시절에 공부했던 사회처럼 단순히 암기를 하면 고득점이 나오는 과목이 아니다. 그러므로 예습을 통해 미리 해당내용을 파악하고 수업내용을 암기한다는 생각보다는 일단 시작하는 이 시점에서는 최대한 학교 수업에 100%참여하겠다는 마음이 내신 사회탐구의 대비를 하는 시작점이다. 내신 시험은 학교마다 스타일이 다르고 문항도 다르다. 하지만 기본적인 사회탐구 과목에서 요구되는 지식을 물어보는 평가 스타일은 유사하다. 그러므로 일단 학교에서 제시되는 수업내용에 대한 높은 참여도를 사회탐구 내신 대비법의 시작으로 삼아야 한다.
3. 학교 수업에서 진행되는 내용과 수행평가에 충실하라.
사회탐구 내신 시험은 가장 기본적으로 배운 개념에 해당하는 내용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답을 찾는 문항과 그러한 개념이 적용된 응용문항, 그리고 서술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본 개념에 대한 답을 찾는 문항은 학교에서 정리한 내용을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학교 시험인 만큼 학교 교육과정에서 진행되었던 문항이 변형되어 출제되는 경우가 있으니 첫 번째로 학교수업에서 진행되는 내용에 충실해야 한다. 하지만 응용된 문항에 대해서는 학교 수업에 대한 대비 이외에 개인적인 시간투자와 노력이 필요하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4번에서 EBS강의 활용과 더불어서 설명이 이루어진다.
두 번째로 수행평가에 충실해야 한다. 학교 내신은 단순하게 지필평가로만 구성되어지지 않는다. 수행평가의 비중이 늘어나는 만큼 수행평가를 등한시 할 수 없다. 발표수업, 과제작성, 보고서발표 등등 다양한 수행평가가 진행되어 진다. 내신시간에 공부하면서 진행되는 수행평가는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중요한 생활기록부와 연관되어 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학교에서 진행되는 내신의 수행평가에 충실해야 내신등급도 올릴 수 있으며 자신의 공부하는 사회탐구의 내용을 생활기록부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수시모집에 대비를 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학교 수업에서 제시되는 내용 정리 중에 해당 개념에 해당하는 도서를 선생님들이 추천해줄 때가 있다. 그 도서를 메모하여 놓치지 말고 도서관에서 대여하여 읽은 이후 과목 독서로 활용한다면 그것이 자신의 생활기록부를 내신대비에 맞게 채워나가는 진정성 있는 기록부로 나아가게 한다.
4. 학교 수업과 더불어 다양한 EBS 강의를 활용하라.
EBS에서는 학교시험과 내신을 대비 할 수 있는 다양한 강좌를 제공한다. 첫 번째로 학교시험 대비 특강이 있다. 학교시험 대비 특강은 학교시험 3주 완성이라는 강좌 제목으로 제공된다. 따로 교재를 구매해서 듣는 강좌가 아니라 해당 강사가 콘텐츠를 자료실에 제공하므로 출력해서 강좌를 수강하면 된다.
학교 시험 3주 완성은 내신 시험 보기 1주전에 자신에게 해당하는 과목을 수강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정기고사에 해당하는 범위는 보통 4~5강 정도에 해당된다. 특히 학교에서 진행되는 수업이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이루어지는 학생들에게 효과적이다. 학교에서의 수업이 프린트물과 자료제시로 이루어지다 보니 개념정리가 필기로 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에게 자신만의 개념 정리 노트를 만들어 주기 때문에 그러하다. 모든 강좌가 대부분 강사의 개념정리로 학교시험대비가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강사가 판서하는 내용이나 PPT를 토대로 해당 개념을 요약해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학교시험대비강좌는 모두 문항을 제공한다. 이 문항들은 기출문제로 이루어진 경우가 많다. 내신 시험 문항은 해당 교사가 자체적으로 제작한 문항도 있지만 지금까지 출제된 학력평가 문항을 변형하여 출제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내신 강좌에서 제공되는 기출문제를 풀다보면 내신시험에서 처음 보는 문항도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서술형 문항과 관련된 강좌가 있다. 서술형 특강이라는 제목으로 제공되는 강좌인데 서술형 문항에 대한 접근법과 답안 작성 방안을 제시하는 강좌이다. 사회탐구 모든 과목이 제공되며 과목당 4강~5강정도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짧은 시간에 효과를 볼 수 있는 강좌이다. 최근에 학교 시험 추세가 서술형 문항의 비중을 늘리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기 때문에 서술형을 대비할 때 활용하면 좋은 강좌이다.
세 번째로 학평 변형 특강이 있다. 학평 변형 특강이란 학력평가에서 제시된 문항을 강사가 변형하여 제공하는 강좌이다. 학평 문제를 재활용하여 학교에서 출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대비하기 위한 강좌로 활용하면 좋다. 특히 사회탐구는 제시된 표, 자료, 그림이 재활용되기 때문에 자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효과적인 강좌이다.
이처럼 제공되는 다양한 강좌를 활용하여 학교 수업내용과 조화를 이루어서 사회탐구 내신을 대비한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5. 내신대비와 수능대비를 분리시키지 마라.
학생들은 흔히 공부를 하다가 시험기간에만 공부하는 우를 범하게 된다. 특히 2학년 때에는 더욱 그러한 현상이 나타난다. 꾸준히 하루하루 공부의 계획을 세워서 움직이기 보다는 담임선생님과 교과 선생님의 의견에 따라 지금 모의고사 며칠 전이다. 또는 정기고사 며칠 남았다. 라는 이야기를 듣고 움직이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꾸준히 1년 동안 진행되는 공부의 계획 없이 잠깐 공부를 했다가 다시 손을 놓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내신 대비 공부를 수능 대비 공부와 분리시키기 보다는 일치시켜야 한다. 사회탐구 과목은 개념에 대한 이해도와 얼마나 숙지하였는가가 중요하다. 즉 개념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문제에 적응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보통 3월 모의고사를 시작으로 5월에는 중간고사 6월 모의고사 그리고 7월에는 기말고사가 이루어진다. 그렇다면 이 패턴을 활용하여서 5월에 중간고사 때 공부했던 사회탐구 내용을 잊지 않고 일주일에 두시간정도만 투자해서 복습한 이후에 이 내용을 토대로 6월 모의고사를 대비하고 그러한 과정 속에 축적된 지식으로 7월 학평을 대비하는 것이다. 지금 2학년 시절에 이러한 습관과 패턴을 마련해 놓지 않으면 본격적으로 공부가 이루어지는 고등학교 3학년 시절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공부는 지금 혼자 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수험생의 입장을 이해하고 바라보는 선생님과 다양한 교과 지도 선생님 그리고 얼굴을 대면할 수 없지만 공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EBS 선생님들이 계신다. 학교 선생님들을 통해 대면적인 인간관계속에서 에너지를 받아서 내신공부를 다져나가면서 힘든 부분과 말하기 어려운 것들은 비대면적인 EBS 강좌를 활용하고 수강후기 게시판을 활용한다면 이제 시작하는 2학년 내신을 충분히 인간적인 교감으로 극복할 수 있다. 학교 내신대비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충실한 학교생활과 EBS강좌를 통해 파이팅 하자. 파이팅!
과학탐구 이광조 선생님
학교 시험은 한 학기 당 두 번(중간고사, 기말고사)의 시험을 치른다. 각 시험 당 한 달 반 정도의 학습 분량을 범위로 하기 때문에 전략적인 준비로 효과적인 시험 대비가 가능하다. 내신 등급을 향상하기 위한 공부법을 시기별로 적용하여 실천해보자.
시험 30일 전 (D-30) |
시험 15일 전 (D-15) |
시험 3일 전 (D-3) |
시험 1일 전 (D-1) |
시험 10분 전 (D-0) |
· 계획 세우기 · 수업시간 활용 · 개념 공부 |
· 문제 풀이 · 틀린 문제 활용 |
· 백지 학습 · 문제 풀이 반복 |
· 틀린 문제 위주 학습 · 충분한 수면 취하기 |
· 출제 예상 문제 정보 교환 |
1. 시험 30일 전 (D-30)
시험까지 아직 한 달이라는 시간이 남아있어 공부의 몰입도와 집중도는 떨어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지금부터 시험 준비는 시작되어야 한다.
첫째, 계획 세우기
계획을 구상하는 순간, 공부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막연함이 구체화 된다. 계획이 빠를수록 시간 활용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둘째, 학교 수업시간을 활용하라.
여러분 스스로 공부하는 것 외에도 학교 수업 시간 자체를 시험공부로 활용하라. 많은 학생들이 시험공부를 시작할 때 항상 시험 범위의 처음부터 시작하려고 한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진도가 진행 중이며 따라서 시험공부의 시작을 여기로 잡아야 한다. 맨 처음부터 시작하고 싶겠지만, 현재 수업을 소홀히 하면 안된다. 학교 수업에 맞춰 시험공부를 시작한다. 시험 범위의 앞부분은 시간을 내어가며 보완하는 방향으로 공부한다. 이렇게 하면 훨씬 빠른 시간 안에 모든 범위 공부를 끝낼 수 있다.
셋째, 큰 그림 그리기(교과서 위주 학습)
이 기간 동안의 공부는 주로 교과서를 여러 번 읽고 큰 그림을 그린다. 전체적인 내용과 흐름 등을 이때 하는 것이다. 이것이 개념 공부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여러 번’ 이다. 최소 5번에서 10번 정도(사람에 따라 다르다.)는 되어야 한다. 우리 뇌 속에서 낯섦이 지워지는 과정이 충분히 진행된 후에야 ‘이해’ 과정이 새롭게 시작된다. 이를 위해서는 많은 반복과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시험 준비 기간을 길게 잡고 시작해야 하는 것이다.
넷째, 아직 문제 풀이를 하지 마라.
성급하게 문제 풀이를 하지 말자. 아직 시험까지 시간은 많이 남아있다. 개념이 제대로 자리 잡기 전에 하는 문제 풀이는 개념 확인이 아닌 또 다른 새로운 정보의 입력일 뿐이다. 학습 내용이 정리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시험에 대한 걱정이 늘 가능성이 높다. 그림을 완성하기 전 세부 표현과 정밀한 묘사는 밑그림이 완성된 후 하는 것이다.
2. 시험 15일 전 (D-15)
첫째, 문제 풀이
드디어 완성된 밑그림 위에서 세부적인 부분을 그려 넣어가며 그림을 완성해 나갈 때가 왔다. 이제 부터는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가야 한다. 개념을 잘 알고 있다 하더라도 문제 적용에 대한 연습이 반드시 필요하다.
둘째, 자신에게 솔직해지자.
답을 보지 말고, 틀린 문제는 틀렸다고 정확하게 표시하도록 한다. 문제집의 핵심 역할은 내가 모르는 부분을 정확히 알려주는 것이다. 사람에 따라 이해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틀리는 문제들 역시 다 다르다. 틀리는 것을 두려워해 답을 본다든가, 찍어서 맞춘 내용을 맞았다고 표시하며 문제집 점수에 위안을 갖지 말자. 틀린 내용은 큼직하게 틀렸다고 표시해서 내 약점이 한눈에 보이도록 만드는 것, 이것이 문제집의 기능을 100% 활용하는 것이다.
셋째, 오답 노트
선생님은 개인적으로 오답노트를 추천하지 않는다. 많은 학생들이 오답 노트를 활용하기보다 오답 노트 제작 자체에 만족을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앞서 설명한대로 틀린 문제를 확실하게 표시만 해도 문제집 자체가 훌륭한 오답 노트의 역할을 한다. 굳이 노트 제작에 시간적 노력을 따로 들일 필요가 없다. 우리의 목적은 모르는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는 것이지 오답 노트의 “출판”이 아니다. 처음 문제집을 풀 때 연필로 풀고, 틀린 문제는 지우개로 지워 놓으면 시간이 지난 후 다시 한 번 새롭게 풀어볼 수 있다. 같은 문제집을 일회용이 아닌 2~3회 활용하는 것이다.
3. 시험 3일전 (D-3)
첫째, 백지 공부
백지 공부를 시작한다.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백지에 간략하게 스스로 정리한다. 아무 것도 없는 백지에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을 표현할 수 있다면 거의 완성 단계에 돌입했다고 볼 수 있다. 쓰는 것이 싫다면 자신의 방에서 남에게 설명하듯이 내용을 말해보는 것도 좋다.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지식을 표현해보자.
둘째, 문제 풀이 반복
기존에 풀었던 문제들을 다시 한 번 풀어본다. 이때는 맞은 문제, 틀린 문제 할 것 없이 모두 반복하며 눈으로만 풀고 넘어가도 좋다.
4. 시험 1일전 (D-1)
첫째, 틀린 문제 확인하기
지금까지 오랫동안 반복 적인 공부를 했기 때문에 어쩌면 다 아는 것처럼 느껴지고 더 이상 공부할 것도 없어 지겨워지는 순간에 도달하게 될 수도 있다. 시험 하루 전이니만큼 공부의 양을 많이 가져가기 보다는 자신의 약점 보완을 다시 한 번 완벽하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틀린 문제 위주로 확인하고 역시 눈으로만 풀어도 상관없다.
둘째, 잠을 충분히 잘 것
수면 시간을 적절히 하여 뇌 상태를 편안하게 만든다. 몸이 아프거나 매우 피로한 상태로 100m 전력 질주를 한다면 좋은 기록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시험 직전 수면 시간이 극도로 부족하면, 시험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적절한 수면 시간은 매우 중요하다.
5. 시험 10분전 (D-0)
첫째, 출제 예상 문제 정보 교환
학교 시험은 학교 선생님이 출제하기 때문에 미처 모르는 출제 문제에 관한 정보가 시험 직전에 친구들 사이에서 오고가기도 한다. 시험 직전 시험 문제 정보는 나름 신빙성이 있으므로 시험 바로 전 친구들 간 출제 예상 문제에 대한 정보 교환은 해 볼 가치가 있다.
시험 준비 기간의 충분한 확보와 체계적인 학습으로 내신의 고득점을 쟁취할 수 있다. 학교 시험은 약 한달 반 동안의 학습 내용을 테스트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험과 시험 사이의 15일 간 정도의 휴식 시간, 그리고 한 달 동안의 시험 준비, 시험 실시 그리고 방학..... 이 과정이 반복되는 것이 고등학교생활이다. 이 패턴을 빠르게 익히면 익힐수록 원하는 내신 성적을 더 쉽게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EBSi 자료입니다 ]